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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다이어리

향기 폴폴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라벤더 키우기

by 폴리안 2020. 4. 14.

연보라색 컬러감이 사랑스럽고 향기 마저 매력적인 라벤더는 많은 분들이 애정하는 허브 입니다.

그런데 막상 집으로 데려가 키워보면 키우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라벤더는 신경 안정의 효과가 있어서 침실에 두면 좋은 식물 입니다.

 

 

 

 

라벤더의 학명인 Lavandula는 "씻다" 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로마 사람들이 목욕이나 세탁시에 라벤더를 물에 넣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라벤더는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빈혈, 불면증, 두통, 신경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로마시대 때부터 목욕할 때 입욕제처럼 사용되어 왔습니다.

 

 

 

 

 

흥분을 가라 앉히는 진정제 효능으로 인해 "침묵"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6월~8월에 개화하며 다양하고 예쁜 컬러를 보여 준답니다. 

향 주머니인 포푸리나 방향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드라이해도 예쁜 꽃입니다.

 

 

 

 

잉글리쉬 라벤더, 피나타 라벤더, 프렌치 라벤더, 마리노 라벤더 등 라벤더의 종류는 아주 많습니다.

 

 

이름은 연보라색이라는 뜻을 가진 라벤더 이지만 모두 이름처럼 라벤더 색의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고 화이트 계열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노란색이나 바이올렛 블루, 연한 핑크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라벤더 키우기.

How to Care for Larvender.

 

 

라벤더는대부분 지중해 고유의 식물 입니다.

지중해 기후는 여름에는 고온건조, 겨울에는 온난습윤한 기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라벤더 키우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기후때문입니다.

지중해 기후는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에 건조하게 키워야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햇빛과 통풍이 좋은 환경이 필수 입니다.

 

 

 

기후.

 

지중해 출신이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과 건조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잘 자라지 않으면 그늘 및 높은 습도나 과도한 수분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과습에 아주 약한 식물 입니다. 하루 최소 4시간~8시간 정도의 햇볕을 받아야 잘 자라납니다.

 

 

 

계절별 관리 방법.

 

에는 개화를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 합니다.

 

여름 에는 관리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장마철에 자주 죽기도 합니다. 여름에 마치 시든것처럼 고개를 숙이는데 그때 꽃이 시들어 보인다고해서 물을 더 주기보다 평소 물을 주던 패턴대로 주는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서 고개를 숙이는 것인지 습해서 고개를 숙이는 것인지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을 충분한 일조량과 영양섭취는 겨울 추위를 견디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겨울 에는 휴면 기간 이기때문에 너무 추운 환경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흙과 분갈이.

 

흙은 배수가 좋은 흙으로 꼭 사용해주세요.

통풍이 중요하기 때문에 흙에 모래나 자갈을 섞어 배수층을 만들어줍니다.

흙은 산도가 너무 높지 않은 흙이 좋습니다.

흙은 보통 상토와 마사를 섞은 배양토를 사용하되 마사의 비율을 높게 해줍니다.

장마철이 끝나고 가을이 올때쯤엔 비료나 액비를 주면 좋습니다. 

 

 

 

가지치기.

 

대부분 6월~8월이 개화 시기 입니다.

개화 시기가 오기 전인 봄에 가지치기를 한번 해주면 더 잘자란답니다.

 

 

 

물관리.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화분의 흙을 찔러보아 흙이 젖어 있거나 묻어난다면 물을 주면 안됩니다.

흙이 말라도 조금더 시간을 두고 건조하게 키우세요.

가끔 빗물을 주면 좋습니다. 빗물의 질소성분이 흙의 산성화를 막아줍니다.

 

 

 

병충해.

 

응애, 총재, 진딧물이 간혹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을 뿌려도 되고, 약 뿌리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잎에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면 예방이됩니다.

 

 

 

 

 

포푸리 만들기.

 

꽃을 따서 그늘에서 1주일 정도 말려 줍니다.

망사나 얇은 천에 두어 포푸리로 만들어 방향제로 활용하면 향긋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벤더의 효능.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기관지염에도 효과적이며 신경 안정 효과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 예방에 좋습니다.

향기를 맡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라벤더 축제.

 

보랏빛 꽃의 향연을 보여주는 축제도 많습니다. 대부분 6월에 개최 되며 국내 축제로는 연천 허브 빌리지 라벤더 축제, 고성 라벤더 축제, 제주 보롬왓 라벤더 축제, 광양 라벤더 축제 등이 있습니다.

 

 

 

일본 축제로는 훗카이도 라벤더 축제가 있고, 프랑스에서도 7월에 라벤더 축제가 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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