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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다이어리

유칼립투스 키우기, 잎마름 이유, 과습 제대로 알자! 종류 및 효능 까지

by 폴리안 2020. 3. 26.

특유의 시원한 향 때문에 유칼립투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향 뿐만아니라, 이로운 점도 많고, 종류도 다양한 인기 식물 유칼립투스 키우기!

 

 

다양한종류부터 향이 강한 종류,

물주기와 관리방법, 특히 주의해야하는 과습, 그리고 다시 살리는 방법,

분갈이 후 시들해진 이유 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어디선가 코알라가 나뭇잎을 먹는 사진이나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바로 그 잎이 유칼리나무 잎이랍니다.

유칼립투스 잎에는 신경안정제 성분이 들어 있어 1주일간 유칼립투스 잎을 섭취하지 않은 코알라는 난폭성을 드러낸다고 해요.

 

유칼립투스의 고향은 호주의 아열대고지대예요. 하지만 지금은 중국이 최대 생산지가 되었다고해요.

 

 

 

 

유칼립투스 종류

 

유칼립투스의 종류는 아주 다양해요. 

특히 많이 알려진 종류는, 블랙잭 이예요, 그외에 파블로, 구니, 폴리안도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드라이가 가능하기때문에 리스나, 가랜드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향이강한 유칼립투스를 찾고 있다면, 블랙잭과 폴리안을 추천 드립니다.

 

 

블랙잭

블랙잭은 줄기가 굵고 전체적으로 잎장이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다른 종류에 비해 향이 강해요.

향이강한 유칼립투스 키우기를 위한 종류를 찾으신다면 블랙잭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유칼립투스를 소재로 사용해보았는데, 블랙잭은 잎의 맥이 질겨서(?) 컨디셔닝할 때 손으로 일부러 떼어내도 잎이 줄기에서 잘 떨어지지지 않아요.

 

 

구니

구니는 언뜻보면 블랙잭과 유사하지만 잎사귀 끝부분의 모양이 살짝 달르고, 잎자의 크기도 차이가 있어요 줄기로부터의 잎사귀 각도가 블랙잭과 달라요.

베이비 블루는 구니와 유사한데 구니보다 잎장이 크고 컬러가 연한편이며 잎맥이 질기지 않습니다.

 

 

 

폴리안

대룡대롱 달린 큰 잎사귀의 느낌이 아주 예뻐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폴리안입니다. 폴리안과 유사한 종류로는 슈가검이 있어요.

 

 

폴리안 보다 색이 더 연하고 잎장이 얇아서 슈가검은 잎맥이 살짝 비치는 차이가 있어요.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어요. 

잎장이 두꺼워서 절화로 구매해도 상온에서 오랫동안 관상할 수 있어요.

 

폴리안 역시 유칼립투스 중에서 향이 강한 편에 속합니다.

 

 

 

출처: 오늘의집

파블로

파블로는 잎의 크기가 작아요. 유칼립투스 치고는 향이 연한편이예요.

 

 

 

시네리아

시네리아는 잎의 크기가 커요. 잎이 오백원 짜리 동전 크기입니다. 상온에서 습도가 부족하면 잎이 금방 말라버립니다.

향은 연한편입니다.

 

 

 

씨드 유카립투스

긴 잎사귀의 모양을 가진 씨드 유칼립투스는, 잎장이 두껍고 공중습도에 예민하지 않아서 절화로 구매해도 상온에서도 오랫동안 볼 수 있어요. 화분으로 키워보진 않았지만 화분도 다른 유칼립투스에 비해 키우기 쉬울것 같네요!

 

 

 

출처: xplant

레몬유칼립투스

레몬 유칼립투스는 특히, 잎에 시토레놀을 함유하고 있어 살균, 방부 효과가 높아서 벌레퇴치, 모기퇴치 기능을 해요. 측백나무의 피톤치드 처럼 유칼립투스가 벌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생성하는 물질로인한 효과예요. 허브의 종류예요.

 

 

 

유칼립투스 물주기 

 

 

 

유칼립투스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편은 아니구요,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식물이예요. 가장 큰 이유는 물을 좋아해서 흙이 오래 말라 있으면 죽기 쉽고, 또한 물을 자주 줬을때의 과습에도 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키우는 환경에 맞는 물주기 패턴만 잘 찾는다면 무엇보다 향이 좋기 때문에 유칼립투스 키우기에 재미를 느끼실 거예요.

 

물은 손가락으로 흙을 찔러보아 흙 안이 말랐을때 듬뿍 주세요

유칼립투스 물주기 횟수는 키우는 환경마다 다르므로 환경에 맞는 물주기 패턴을 찾아가시는게 좋아요. 일반적으로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여름에는 더 자주 줘야해요.

 

 

흙이 오랫동안 젖어 있지 않도록 과습을 피해주세요. 

유칼립투스 키우기에서 주의할 점은 바로 과습이예요. 유칼립투스는 과습에 약한 식물이예요. 뿌리가 마르지 않은상태에서 물을 더 주게 되면 과습으로 인해 죽기 쉬운 식물이기 때문에 유칼립투스 물주기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이 필수 입니다.

 

 

햇볕을 좋아해요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해요

 

 

 

유칼립투스 잎마름, 이유와 처방법은 무엇인가요?

 

 

유칼립투스 잎마름 때문에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안타까운 소식은 식물의 잎은 한번 쇠하기 시작하면 상한 잎사귀는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요.

 

 

잎이 마르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물을 너무 적게 준 경우와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입니다.

 

 

둘 중 어떤 이유에서든 일단 잎이 마르면 그 잎은 소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떼어내주세요.

 

 

전체적으로 잎이 다 마른다면 다 떼어내야 해요. 그리고 새싹이 날때까지 다시 관리해주어야 해요.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라면 물주기 횟수를 줄여주세요.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물을 너무 적게 줘서 잎이 마른 경우에는 유칼립투스 물주기를 다시 꼬박꼬박해주면 새싹들이 날꺼에요.

 

 

유칼립투스 과습으로 인한 잎마름과 다시 살리는 처방법

 

 

 

물을 꼬박꼬박 주었는데 유칼립투스 잎이 왜 마를까요? 바로 과습입니다.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썪어가고 있기 때문에 수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고, 호흡작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예요.

 

 

잎마름 이유가 물부족이라고 하는 다양한 포스팅이 있는데요,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가드닝 초보분들은 잎이 말랐으니까 무조건 물부족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돼요.

겉으로 볼때는 잎이 말랐으니까 물을 더 주어야 할것만 같아서 물을 더 주게 된다면, 유칼립투스와는 작별을..~

 

요즘은 식물의 무름병이나 과습을 방지해주는 제품도 있답니다.

식물의 세포막을 보호하고 펙틴질을 강화하여 무름증을 예방해주고 수분조절 능력을 증진 시켜 과습을 예방해줄 수 있어요. 여름처럼 과습으로 인해 식물이 많이 죽는 날씨가 되기 전 예방차원에서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과습으로 인한 유칼립투스 잎마름 처방법

 

과습의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흙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물을 주었기 때문이예요.

유칼립투스가 아무리 물을 좋아하더라도 뿌리가 마를틈이 없이 물을 주면 안됩니다.

 

 

과습으로 인해 잎이 말랐을때 처방법은,

뿌리가 마를때까지 물주기를 당분간 멈춰주세요.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유칼립투스는 물을 좋아해서 물을 자주 주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중요해요.

이렇게 했을 경우에도 과습이 많이 진행되었다면 소생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식물이 일단 한번 과습에 걸리면, 잎이 다 떨어져나간 앙상한 가지를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관리한다면 소생의 가능성이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소생한다면 다시 새로운 잎이 생겨난답니다.

 

 

저도 과습으로 인해 사망할 것처럼 보이는 유칼립투스를 다시 소생시켜 본 적이 있는데요. 저는 이때 흙도 교체해주었어요. 흙을 점질토(뭉치는 성질이 있는 흙)으로 교체해주었는데 다시 살아났답니다.

 

 

물을 주지 않아 뿌리까지 말랐다면?

 

 

 

유칼립투스에게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아서 뿌리까지 마른경우 나무가지를 살짝 부러트리거나 가위로 밑둥을 자르면 잘린 가지에서 맹아지가 다시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맹아지가 다시 난다면 유칼립투스 키우기에 다시 도전해보세요!

 

 

 

유칼립투스 분갈이후 잎이 시들해지거나 노랗게 변했다면

 

유칼립투스 분갈이 후 잎이 시들해진 이유는, 흙의 성분이 식물과 맞지 않거나, 거름을 너무 과도하게 많이 준 경우,

거름의 성분이 식물과 맞지 않는 경우, 추운 날씨로 인한 경우, 흙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화분에 수분이 너무 많은 경우, 일반적인 분갈이 몸살 등이 있습니다. 키우는 환경이나 상황에 맞게 이유를 찾으면 됩니다.

 

 

 

과습인 경우가 아니라면, 분갈이 몸살을 앓을 경우 질소 비료가 도움이 됩니다.

식물에게 비료를 줄 때는 한번에 많은 양을 주면 오히려 식물이 죽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천천히 적은양의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앰플타임이나 고형비료 타입이 좋습니다.

 

 

평소에 주기적인 비료를 공급받은 식물은 뿌리가 더욱 건강하여 과습의 염려를 줄일 수 있어요. 또한 더욱 푸른 초록잎을 띄게 됩니다.

 

 

 

유칼립투스 오일 효능

 

 

 

시원한 향으로 인해 유칼립투스 오일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죠?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입욕제로 사용하면 피부를 정화하고 피부 장애에 효과가 있어요.

 

 

젋은 피부를 유지하는 효능으로 인해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해요. 뜨거운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냉각작용효과와, 벼룩과 이의 살충효과도 있어요.

 

 

신경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요. 베게에 살짝 분무하거나, 귀 뒤나 가슴에 바르거나, 가습기에 소량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 워머를 활용하여 발향하는 방법 등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어요.

 

저도 지인이 유칼립투스 오일을 지인이 건네주어 발라 본 적이 있어요. 

기침, 비염, 천식에도 좋아서 호흡기질환을 개선해주어 다방면으로 사랑받는 오일이에요.

 

 

 

유칼립투스는 드라이플라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화로 구매해서 물에 꽂아두고 감상하다가 드라이 해서 좀 더 오래 간직 할 수 있어요.

 

요즘은 농장에서 직배송해주는 착한가격으로 싱싱한 유칼립투스를 바로 데려올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향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이로운 식물, 유칼립투스와 함께 싱그럽고 건강한 식물생활하세요 :)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인테리어 조화 구경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