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드닝 다이어리

반려식물 호야 키우기! 종류, 번식, 수경재배, 꽃 피우기 까지 모두 파헤쳐봅시다.

by 폴리안 2020. 5. 21.

처음 가드닝에 입문하게 되면 꼭 한번쯤 키워보게 되는 국민 반려식물 호야입니다.

 

 

 

호야 넌 누구니?

 

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 의 식물로 호야의 학명은 Hoya 입니다.

호야는 아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이 원산지인 열대 식물로 필리핀과 호주에서 다양한 종들이 발견되며 온화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200~300종의 호야 식물이 있으며 각 종마다 고유 한 색과 모양이 있어요.

 

상록수의 다년생 식물이고 잎이 두껍기 때문에 물주기를 얼마동안 깜빡해도 잘 죽지 않는 식물이예요.

실내에서 키워도 관리가 매우 쉬워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잘 자라나는것을 볼 수 있어요.

 


호야 카노사

Hoya carnosa (사진의 오른쪽 무늬 없는 호야)

 

호야의 고전 버전 입니다. 짙은 녹색, 큰 아몬드 모양의 잎이 긴 덩굴로 자라며 크림색 꽃이 핍니다.

 

 

출처 flickr Rodney

 


호야 카르노사 바리에가타 트리컬러

Hoya carnosa variegata 'Tricolor'

 

한국에서 많이 유통 되는 호야 입니다. 호야 카르노아사의 유색 변형 입니다.

국내에서 삼색호야 라고도 불립니다.

 

 

 


호야 크림슨 퀸

Hoya Krimson Queen

 

한국에서 환희호야, 칼라호야 라고도 불리며,

잎장이 초록색감에 화이트나 핑크색을 띄고 있어요. 

 

 


록타워 호야

 

출처: 소나무길


하트 호야

Hoya Kerrii Sweethear Plant

 

무늬가 있는 종이 있고 없는 종이 있습니다.

 

 

 


리본 호야

Hindo Indian Rope Hoya

 

출처 wikimedia_ Tangopaso


휴이호야

 


호야 다비드 쿠밍이

 

출처: 소나무길


호야 키우기

 

 

생육 온도: 13도 이상

월동 온도: 최저 5도

pH 5.5-6.5로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해주세요

 

하루에 8 시간 동안 햇빛을 충분히 비춰주면 잘자랍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물은 흙이 마르면 듬뿍 주세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버티는 식물이예요. 3개월 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아요.

겨울에는 물주기 횟수를 더 줄여주세요. 

공중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출처 swww.pexels.com

 

호야는 충분한 햇볕과 수분이 주어지면 봄이나 여름에 흰색, 빨간색, 분홍색으로 꽃을 피웁니다.

품종마다 꽃을 피우는 시기가 달라요. 1년 째에 피우는 품종이 있고, 2-3년이 지나면 꽃을 피우는 품종이 있어요.

 

꽃은 오래된 줄기에서 나오므로 가지 치기를 자주 하면 꽃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전년도에 피었던 똑같은 가지에서 꽃이 다음해에 또나오기 때문에 일부로 꽃대를 자르면 다음해에는 그 곳에서 꽃이 피지 않아요. 꽃이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놔두는것이 좋습니다.

 

 

 

호야 꽃말은고독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 입니다.

잎을 잘라서 삽목이나 수경재배로 잎꽂이, 물꽂이를 통해 번식 할 수 있어요.

호야는 분갈이를 자주 해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 이예요.

과습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주세요.

 

 

출처: 소나무길

 

 

호야 잎이 충분한 질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오래된 잎이 떨어지기 전에 노랗거나 옅은 녹색으로 변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야 과습, 햇빛 부족 및 과도한 영양분 공급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관리해온 패턴과 전체적인 상태를 보고 판단해주세요.

 

과도한 영양분으로 인해 식물에게 이상상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고체 비료로서 시간을 두고 차츰차츰 서서히 녹아서 식물에게 부담이 없는 알갱이 입자의 비료를 사용하면 좋아요.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인테리어 조화 구경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