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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다이어리

시원한 향기 폴폴 로즈마리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과습을 조심하세요!

by 폴리안 2020. 5. 8.

시원하고 상쾌한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허브 식물 로즈마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을 갖고 있는 로즈마리는 특유의 시원한 향으로 인해 공부하는 수험생의 방에 두면 아주 좋아요.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성분으로 인해 기억, 추억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지중해 지방에서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바다의 이슬 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기도 하답니다.

 

 

 

 

 

꽃집에서 많이 판매하는 로즈마리를 보고 키우기 쉬울것 같아서 집으로 데려왔는데 막상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키우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

 

 

 

 

로즈마리는 고온건조한 지중해 지방이 고향이기때문에 우리나라의 기후와 차이가 있어서 키우기가 까다로운 것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려면 창가에서 키우거나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은 필수랍니다.

 

로즈마리 특유의 상쾌한 향과 효능으로 두피의 각질을 제거해 주어 시원함을 선사해주는 샴푸도 있어요.

로즈마린산이 두피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영양성분의 흡수를 도와 두피 건강을 도와 줍니다.

 


로즈마리 키우기

 

 

늦은봄~늦은 여름에 흰색이나 하얀색 꽃을 피웁니다.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매일 6-8 시간의 햇빛을 쬐게 해주세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아요.

 

 

 

토양 pH: 5.8~8.0을 좋아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주세요. 로즈마리는 지중해의 바위 언덕에 서식하는 허브예요. 뿌리가 젖어 있으면 잘 자라지 않아요.

 

 

 

 

흙이 완전히 마르면 물이 화분 아래로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관수해주세요. 흙에 쌓여있는 염분이나 화학물질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뿌리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지 마시고, 물을 덜 주며 키운다는 느낌으로 키워주세요.

너무 부지런하게 물을 자주 주면 오히려 죽을 수 있으니 과습에 유의해주세요.

 

여름에는 물을 조금 더 자주 주시고, 겨울에는 휴면기 이기때문에 물을 더 적게 주세요.

 

 

 

로즈마리 잎사귀가 갈색으로 변하는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햇볕에 의해 잎사귀가 건조해져서 마른 경우와, 물을 자주 주어 과습에 걸렸기 때문 이예요.

물을 적게주어 잎사귀가 건조해진 것보다 과습으로 인한 원인이 훨썬 더 위험합니다.

식물이 한번 과습에 걸리면 회생하기까지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

 

 

로즈마리 과습 증상이 보인다면 물주기 횟수를 줄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겨주세요. 

흙이 너무 무겁지는 않은지 체크해주시고, 자갈등을 섞어 배수가 잘 되게 해주세요. 

 

 

건조함으로 인해 마른 경우라면 물주기를 조금 더 늘려주면 괜찮아집니다.

 

 

 

 

로즈마리는 고온을 잘 견디며 습한 바람도 비교적 잘 견디는 편입니다. 뿌리는 건조함을 좋아하지만 로즈마리 잎장은 너무 건조하면 시들게 됩니다. 잎사귀에만 분무기로 가끔 분무해주세요. 

실내에서 키우기 원한다면 선풍기 바람도 도움이 됩니다.

 

추위에도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0도 이하로 떨어지면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씨앗은 발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신 가지치기로 절단하여 절단한 부분을 흙에 심으면 다시 뿌리가 난답니다.

이때 줄기 아랫부분에 있는 잎장은 떼어내고 심어주세요. 

 

이렇게 삽목하여 입꽂이한 로즈마리는 따뜻한 곳에 두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세요. 약 2~3주 후에 살짝 들춰보면서 뿌리성장을 확인해보세요. 번식이 성공하면 뿌리가 튼튼하게 달린 새로운 로즈마리가 탄생하겠죠?

 

흙이 아닌 물에 꽂아 두는 물꽂이 방법을 이용한 뿌리 내리기 방법도 있습니다.

 

 

 

1년에 1회 정도 분갈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 분갈이 하기에 가장 좋은시기이지만, 가을도 괜찮습니다.

너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이 싫다면 분갈이시에 뿌리의 1/3을 잘라내어 줍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 가장 큰 문제는 습도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습도가 높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로즈마리에 흰가루병이 발생할수도 있어요.

흰가루병은 주변의 공기가 습하고 공기 이동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있는 흰색의 가루 곰팡이입니다. 

 

반면에 습도가 너무 낮으면 잎이 건조되어 죽을 수도 있어요.

또한 진딧물과 거미 진드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퐁퐁을 물에 한두방울 정도 뿌려 지속적으로 분사해주세요.

 

 

 

로즈마리 포푸리를 만들어 볼까요?

로즈마리의 잎을 따서 그늘에서 약 1주일간 말려주세요. 망사나 얇은 천에 담아 포푸리로 만들어 방향제로 활용해보세요. 시원한 특유의 향으로 상쾌해지는 기분이 느껴질 거예요.

 

 

 

차로 마시기도 하는 로즈마리티는 로즈마린산과 카르노산의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이 있습니다. 

불안을 줄이고 기분을 높이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로즈마린산이 가진 항산화 기능은 부패하기 쉬운 식품의 저장 수명을 늘려주어 종종 천연 방부제로 사용됩니다 .
말린 로즈마리를 요리 할 때 사용하면 잡내를 제거해주어, 고기 요리에 많이 사용 됩니다.

 

 

 

 

실패했다고 포기말고 오랫동안 건강하고 싱그러운 로즈마리 키우기에 도전해보세요.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인테리어 조화 구경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