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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다이어리

베란다 정원 텃밭 가꾸기 위해 식물에게 알맞는 화분 흙을 선택하는 법

by 폴리안 2020. 4. 1.

싱그러운 베란다 정원과 탐스러운 채소 수확을 위한 텃밭 가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먼저 어떤 식물이나 채소를 키울지 결정해봅니다. 나무, 바질 등 허브, 상추,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를 좋아하시는 분, 꽃이나 열매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등등 각자 좋아하는 식물이 다르기에 각자 원하는 식물로 선택 합니다.

 

 

어떤 식물을 키울지 결정했다면 그 식물이나 채소가 좋아하는 흙을 선택해야 해야겠죠? 식물이나 채소마다 좋아하는 흙의 성분이 있고 환경이 있기 때문에 키우려는 식물 또는 채소에 적합한 흙을 고르는것이 건강한 식물을 키우기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제 흙을 선택해 봅니다. 마당에 있는 흙이나 등산 다녀 오는 길에 보이는 흙도 좋아보이지만 외부의 흙은 잡초, 벌레 및 알, 박테리아 등 포식해 있을 수 있어서 식물들이 건강하지 않게 자랄 수 있습니다.

야외의 흙을 사용하고 싶다면 전자렌지나 오븐에 흙을 넣고 구워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상토와 배양토 구분하기

 

흙을 파는 업체에서 많은 고객을 타겟팅하기 위해서 흙은 상토인데 모든 용도로 다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식물의 종류마다 적정한 흙은 다르답니다.

 

씨앗이나 모종 발아의 용도라면 초반에는 상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상토에 영양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배양토에서 모종이나 발아되기도 하는데요, 상토와 배양토의 원래의 용도는 원래는 구별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배양토는 상토에 다양한 종류의 흙이나 굵은 자갈 등을 섞은 흙이예요. 어느정도 자란 식물의 분갈이시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써보고 재구매가 많은 상품이 한아름 상토예요. 저도 처음에 한아름 상토를 써보고 다른 상토들을 써보았는데, 한아름 상토가 제일 식물 몸살이 덜하고 식물이 무탈하게 잘 자라는 편이예요.

 

 

배양토는 통풍이 잘되고 무균 상태이며 가볍고, 모래 또는 펄라이트와 같은 유기물과 미네랄 입자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있어요.

배양토는 일반적으로 상토와 마사, 펄라이트등을 혼합하여 만들어지는데 상토의 영양성분에 마사나 펄라이트등의 굵은 입자를 추가하여 통기성을 더 좋게하여 배양토를 만들어요.

 

 

 

 

식물마다 좋아하는 토양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굵은 입자의 흙을 섞어서 사용해주면 흙의 통기성이 좋아져서 과습을 방지 할 수 있어요. 

 

각각 식물에 알맞게 적당량의 마사를 섞어서 통기성을 높여주세요. 

 

펄라이트 또한 통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사만 사용하는 경우 화분이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마사와 펄라이트를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마사는 통기성이 좋고, 펄라이트는 통기성+보수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비율을 조정하여 혼합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출처 hortzone.com

 

 

흙을 선택 한 후 화분 식재에 돌입했다면 마사나 난석등으로 물빠짐을 위해 배수층을 만들어주세요.

 

 

화분에 식재 한 경우 흙 위에 잔잔한 돌이나 난석을 얹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는 '복토'를 해주면

보기에도 깔끔해보이고 흙에서 증발하는 수분의 양을 어느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흙의 보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과습에 약한 식물인 경우 복토를 해주지 않는것이 좋은 경우도 있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브랜드의 흙을 시도하며 다양한 흙을 접해보고 관리해보면서 보수력이 좋은 흙, 통기성이 좋은 흙 등에대해 배워가며 내가 키우는 식물에게 알맞는 토양을 적용하는법을 배워가면 된답니다.

가드닝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직접 흙을 배합해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식물을 위해 처음부터 완벽한 흙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후에 식물이나 채소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다르므로 선택한 식물이 좋아하는 빛, 온도, 환경, 물주기 빈도 수 등에 대해 찾아보고 그에맞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준다면 건강하게 자랄 거예요.

 

 

 

 

주기적은 비료는 식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어 식물의 성장을 빠르게 하고 더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물에게 비료를 줄 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어서는 안되며 조금씩 적정량을 주어야 한답니다.

 

매년 같은 흙을 사용한다면 흙이 산성화되어 어느순간부터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흙의 영양분이 고갈되고, 곰팡이 포자 및 곤충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기적인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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